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의 태국- 베트남, 동남아 두 거물의 만남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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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실 추밀원(왕실의 자문기관) 의장은 태국과 베트남 양측이 문화 교류, 교육, 인적 교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콕 주재 베트남 통신사 통신원에 따르면 8월 29일 오후 태국 왕실 추밀원 의장인 수라유드 출라논 씨가 예방차 방문한 판치탄 태국 주재 베트남 대사를 정중히 영접했다.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수라유드 대통령은 태국과 베트남 간의 우호협력과 강화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했다.

 

2006년 태국 총리 시절 베트남을 방문한 것을 회상하면서 수라유드 총리는 지난 수년간 양국 간 및 ASEAN 체제 내에서 양국 간 협력의 결과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양측이 계속해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문화 교류, 교육, 인적 교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모든 분야의 협력을 촉진했다.

 

태국 왕실 추밀원 의장도 조속히 양국과 인접 국가가 도로로 연결되어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판치탄 대사는 태국 수라우드 왕립 추밀원 의장에게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판치탄 대사는 수라유드 대통령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지원하고 특히 지역 사회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 국왕과 태국 왕립 정부에 인사와 감사를 전하며 태국의 공동 사회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 양국 간의 우호 및 협력 관계를 증진 하도록 요청 했다.

 

판치탄 대사는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좋은 발전을 이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경제 협력이 계속해서 밝은 지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판치탄 대사는 베트남 정부가 또한 태국과의 문화 및 교육 협력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경제 협력 증진을 옹호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베트남에서 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고, 태국에서 베트남어를 가르치는 것을 지원하고, 이 기간 동안 양측 간에 교류하고 공부하는 학생의 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치탄 대사는 베트남에서 태국 마하 차크리 시린돈(Maha Chakri Sirindhorn) 공주가 후원하는 초등학생과 교사 육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와 뛰어난 업적을 남긴 교사에게 태국 공주상을 수여하는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과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태국 왕실이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지원하고 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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