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대해 9월 1일부터 수출통제를 도입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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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상당량의 드론을 공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 전문지인 폴리티코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러시아에 대한 드론 수출액이 올 1~5월까지 약 1.2억 달러에 달한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출액에 비해 3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글로벌 안전 보장을 이유로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에 드론에 대한 수출통제 실시를 통보해 와 EU 집행위원회가 이로 인해 미칠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한편, 중국 상무부는 중국이 민간 드론의 군사적 사용에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으며, 주요 드론 수출국으로써 종합적 평가 및 고려에 근거, 드론에 대해 9월 1일부터 수출통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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