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중 처음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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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에 따르면 도요타가 1일 발표한 2023년 4~6월 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1209억 엔(한화 약 10조 100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일본 기업 중 처음으로 1조엔대를 돌파했다.

도요타는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엔화 약세 효과가 분기 영업이익 1조엔 이상에 기여했다.

도요타는 2023회계연도(2024년 3월까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0% 증가한 3조엔으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2023회계연도 1분기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0조5468억 엔, 순이익은 78% 늘어난 13113억 엔이다.

도요타의 분기 순이익이 1조엔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글로벌 생산량도 20% 증가한 254만 대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등 고급차 판매가 눈에 띄늘었기 때문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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