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중국·인도네시아는 베트남 3대 쌀 수출시장
2월 평균 쌀 수출가격은 톤당 468달러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3% 이상 올라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30일 베트남 전자신문은 농업농촌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쌀은 여전히 고부가가치 수출품 중 하나로 수출액은 9억5200만 달러(한화 약 1조 247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3월 29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농업통계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입 총액은 약 206억30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출액은 약 1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고, 수입액은 약 9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이에 따르면 농업 무역 흑자는 17억60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9.6% 감소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쌀 수출액은 9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또한 3월 청과물 수출액은 9억35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10.6%, 캐슈넛은 7억800만 달러로 14.2%, 우유 및 유제품은 3330만 달러로 22.2%, 육류 제품 및 부산물은 37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80.1%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필리핀·중국·인도네시아는 베트남 3대 쌀 수출시장이다.

베트남 세관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2월 평균 쌀 수출가격은 톤당 468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3% 이상 올랐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