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알리바바그룹 마윈, 중국과 화해모드
중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알리바바그룹을 창업한 마윈 전 회장이 중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설립한 저장성 내 학교를 방문해 27일 그 모습이 학교 SNS에 게재됐다.
마윈은 그동안 일본 유럽 태국 등에 장기 체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이 일시적 귀국인지 장기 체류인지는 불분명하다.
학교 SNS에 따르면 마윈 전 회장은 흰색 모자와 스웨터 가벼운 차림으로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수업 모습을 둘러봤다.
마윈 전 회장은 2020년 가을 상하이 시내에서 열린 행사에서 금융당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 이후 무대에 나서는 것을 극구 피했었다.
올해 1월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앤트그룹의 실질적 지배주주에서 물러나는 등 당국의 의사결정에 따른 대응을 취하면서 양측 관계가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
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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