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조은 300억 지원
어꺠동무 상생 금융지원 협약보증 250억 규모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지난11월 7일 대구신보는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증지원 강화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으로 유동성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증 지원책은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보증’, ‘어깨동무 상생 금융지원 협약보증'’등 2가지다.
환율 상승으로 원자재 수입이 어려워진 기업을 위한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 특별보증’은 총 3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가 발급하는 수입실적 증명서로 최근 4개월 이내 수입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은 2억원 한도(기술보증기금 포함 8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어깨동무 상생 금융지원 협약보증’은 대구은행에 특별출연을 받아 총 250억원 규모로 시행한다.
대구신보는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보증료를 0.3% 감면해 준다.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지속하기로 하고 2023년에도 대출 금액과 우대 여부에 따라 대출이자 일부(1.3~2.2%)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해서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2025년 9월까지 최대 3년간 대출원금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를 돕는다.
대구신보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를 지원하면서 6개월 단위로 연장해 왔다.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도 10월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법인 포함) 가운데 취약 차주에 신용 회복과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재산가액을 초과하는 순부채에 한해 최대 60~80% 원금 감면이 가능하다.
대구신보는 ‘재정 혁신’도 단행해 기관장 초과 임금 자진반납, 부서 폐지‧인력 감축, 업무추진비 10% 감축 등 지출 구조조정으로 인건비와 경상경비 총 11억원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신보 황병욱 이사장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복원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라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위기 속에도 내실을 다져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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