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한국부동산원과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대리츠란 원활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REITs)로 HUG는 리츠에 대한 기금 출‧융자 및 보증지원을 수행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2년부터 리츠의 투자‧운용 업무를 수탁‧관리하는 자산관리업무(AMC)와 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를 맡게 돼 임대리츠 활성화 및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정보교류 효율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영업인가(등록)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리츠 인가에 대한 중복 검토가 최소화돼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임대리츠 공모 상장 등 리츠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상호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사업운영단 최종원 단장은 “주택시장 급변기에 리츠사업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