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국 경제성장률 동남아국가 중 최하위
금년들어 현재까지 378만명 해외관광객 유치
2023년 3천만명 해외관광객 유치 예상

태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성수기 기간에 일부 관광객의 체류기간 연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태국 코로나19 관리센터 대변인은 금요일(8월 19일) 입국 비자로 입국하는 18개국 및 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체류 기간의 두 배인 최대 30일로 연장하되, 현재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0여 개 국가와 지역의 관광객은 최대 45일간 태국에 체류할 수 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조치로 관광객 수가 크게 늘어나 올해 태국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럼에도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의 최근 공식 자료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1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214% 급증한 378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관광업은 수년 동안 태국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어 왔으며, 국제관광객이 가져오는 수익은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12%를 차지한다.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여행업은 거의 중단 사태까지 주춤했다.
지난해 태국의 입국 외국인 관광객은 42만8000 명에 그쳐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전 4000만 명에 육박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거의 1% 수준을 야간 상회하는데 그쳤다.
이달 초 태국 정부 대변인은 당국이 지난 4월 전망한 610만 명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1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이면 외국인 입국자 수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진 않겠지만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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