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필자는 그동안 글을 통하여 전주시와 전라북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민선 6기와 7기를 거쳐오면서 시.도의 산하 기관장들의 측근인사 보은 인사가 전북의 발전을 저해하고 해마다 공기업 평가시 꼴찌를 면치 못하는 안타까움을 글을 통한 변화와 시정을 촉구하였습니다. 

학연이나 지연 또는 선거때 도와준 인사를 보은 차원에서 시.도 산하기관에 장으로 앉히는 바람에 그동안 큰 문제점으로 되어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민선 8기 시.도지사는 절대로 이러한 악순환을 되풀이 하지않고 측근인사나 학연.지연을 떠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해 줄 것을 도민 모두는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번 전북개발공사 사장 공모결과 2배수에 미달되어 무위로 끝난가운데 무성한 소문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금번 전북개발공사 사장 공모에는 전북개발공사 내 모 인사와 외부인사 등 두명이 공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같은 공모는 당초 철저히 짜여진 내부 각본에 의하여 자격기준을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제한하다보니 어느 누구도 공모할 수 없는 치밀한 작전에 의한 공모를 실시 하였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자격기준에 당초 한명도 공모를 하지 않을 것 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자격에 부합한 인물이 놀랍게도 공모를 하였고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일단 엄격한 서류 심사를 마친 후 접수증까지 발부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뿔싸 능력있고 출중한 인물이 예상과 다르게 공모를 하다보니 공사내부에서는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충분한 자격기준에 부합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격기준에 미달된다는 억지 통보를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엄연히 정부출연기관 3년이상 임원출신자에 해당되는데도 불구하고 L.H가 100%  투자한 자회사는 정부출연기관이 아니라는 억지 논리를 펼치며 자격 미달이라는 논리로 서류를 반납한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 처사임에는 분명합니다. 

여기에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L.H가 100% 투자한 계열사는 정부 출연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L.H 본사에 문의 하였습니다.100% 정부 출연기관이라고 맞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전북개발공사 내부에서는 정부 출연기관이 아니라고 우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전북개발공사 내부에서 응모한 모인사를 내세우기 위한 의심의 여지가 충분하다 할 것 입니다. 

여기에 모 언론사가 편승하여 도지사 측근이라는 프레임까지 덮어 씌우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민선 8기에는 내부인사가 사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있는 소문이 무성하였고 또 도의원들을 상대로 그동안 꾸준히 로비활동을 해 왔다는 이야기들이 사방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전북 개발공사가 그동안 경영평가및 운영에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 내부인사가 올라오고 낙하산 인사가 되었다 한들 아무소리를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공기업 경영평가는 꼴찌를 면치못하고 능력없고 전문성이 부족한 도지사 측근들의 보은 인사 자리로 전락되다보니 꼴찌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전북은 측근인사 보은인사 그리고 각종 인.허가 규제를 하다보니 재정자립도는 전국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민선 8기를 맞이하여 그 어느때보다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참신하고 능력있는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시장의 선출은 역대 지자체장 중 최고의 인물을 선출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여.야 협치를 통한 중앙정부와의 쌍발통 정치는 전북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각종 불필요한 규제와 인.허가를 전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는 적극성있는 자세에 많은 전주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김관영도지사의 탁월한 리더십과 능력은 도민들의 절대적인 믿음을 사고 있습니다. 

금번 두산그룹의 김제 지평선산단 유치와 하이퍼튜브 새만금 유치 성공은 민선 8기 시작하자말자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큰 성과를 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도정을 투명하고 깨끗하게 운영하고자 하는 마음과 오직 도민의 행복과 안위를 위해서 중앙부처와 정치권의 폭 넓은 인맥을 토대로 당초 대기업 5개유치 공약을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19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하여 가장 큰 의미있는 목소리로 우리 지역의 활력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필자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한 내년도 전북대를 제외한 외국인 학생 도내 대학들의 전면 입학 제한으로 지방대학의 생존 위기에 몰리었으나 비자발급 대학을 일괄적으로 해제하고 평가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만일 내년도 도내 대학에 외국인 신입생의 입학 허용을 불허할 경우 학교마다 수십억원의 재정적자가 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는 교육부장관에게 지방대학 육성을 위하여 대학정원및 학과 조정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각 지역에 맞는 특화형 인재 양성과 기업의 변화된 수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밖에 지역 소멸 위기를 맞이하여 지역의 인구 10% 범위내에서 이민 추천권을 각 지역의 도지사에게 부여하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모두가 맞는 말입니다! 지방을 살리자는 이런 획기적인 제안과 발상이 어떻게 나왔는지 든든하고 감탄 할 뿐 입니다. 

하지만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전북의 활력넘치는 삶을 위하여 각종 정책을 투명하게 펼치는 도지사에게 찬물을 끼얹는 모 언론사의 보도는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습니다. 

금번 전북개발공사사장 공모에 자격미달이라는 프레임을 덧 씌우고 서류를 반납한 인사에게 마치 도지사 측근을 내정한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는 언론이 있어 이는 구태의연한 물타기식의 병폐가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음에 심히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필자는 얼마전 독자 9천여명에게 물었습니다. 도내에는 16개의 일간 신문사가 있는데 독자여러분들은 몇개가 적당하다고 생각 하는지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2~3개만 있어도 된다는 의견을 보내 오셨습니다. 

그동안 언론사와 기자들을 통하여 기관이나 기업들은 입에 맞는 기사나 의도된 기사를 내보내는 경우가 부지기수 였습니다. 

항간에는 이를 두고 기자들을 향하여 장학생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습니다. 

자신들에게 이권이 있거나 우호적인 기업이나 기관에 대해서는 그들의 의도된 우호적인 기사를 써대고 그것이 마치 사실인양 "카더라"라는 프레임으로 도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행태야 말로 개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도지사와 금번 개발공사 사장에 공모한 인사가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도지사가 내정한 인사라는 오명을 덧씌워놓고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언론 플레이까지 이용하는 처사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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