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입국자, 지난 6월 보다 약 50% 증가

지난 7월 태국 입국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월간 입국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고 최다를 기록했다.
태국 당국은 올해 10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피파 태국 관광부 장관은 지난 2일 7월 외국인 관광객 107만 명이 입국해 6월 약 76만7500명보다 약 50.8% 증가했다.
7월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말레이시아(42만5289명)·인도(33만3973명)·싱가포르(18만3716명)·영국(16만1780명)·미국(14만6891명)에서 입국했다고 밝혔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화요일 태국에서 올 들어 7월까지 31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했으며, 이들의 태국 내 소비액은 1570억 바트(약 5조 7179억 4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입국하는 여행객이 1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의 2019년 입국자 수는 4000만 명에 육박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이 타격을 입었다.
태국의 지난해 연간 입국자는 42만8000명에 그쳤다. 거의 1%수준에 머물렀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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