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미 고용시장 둔화
하지만 실업률은 3.6%... 50년 만에 최저치
백악관, 낮은 실업률은 건강한 경제의 신호

미국의 고용 시장은 치솟는 인플레이션, 치솟는 금리, 그리고 커져가는 경기침체를 일부 극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약세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일자리 및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미국민의 수가 줄어들었다고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웰스 파고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사라 하우스 씨는 “우리가 노동시장을 살펴볼 때,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광범위한 징후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으며 “전반적인 상황은 우리가 3개월에서 6개월 전에 보았던 것보다 다르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데이터 회사인 팩트셋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지난달 25만 개의 일자리가 증가하였을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하지만 2022년 전반적으로 일자리 증가세에 감속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실업률은 5개월 연속 50년 만에 최저치인 3.6%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제 전반적 전망은 걱정스러운데, 2022년 1분기와 2분기 모두 가장 광범위한 경제 지표인 국내총생산이 떨어졌다. 또한 인플레이션 역시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이에 경제학자들은 경제 불안정이 고용시장을 둔화시켰지만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강세, 특히 낮은 실업률로 인하여 아직 공식적인 경기침체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간과할 사항은 결코 아니라며 지난 1969년 경기 침체 당시 3.5%의 실업률을 예로 들었다.
고용시장과 관련 백악관은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3.6%의 실업률을 강조하며 해당 실업률과 탄탄한 일자리 증가는 건강한 경제의 신호라고 밝혔다.
웰스 파고 은행의 경제학자인 하우스 씨는 고용주들이 향후 몇 달간 계속해서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은 점차 경제성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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