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국가 중 최초로 금리 2.5% 대폭 인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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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오타와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 티브 맥클럼 총재는 15일 캐나다 독립상업연합회 연설에서 다음 주 발표되는 6월 경제 데이터에서 이 나라의 인플레이션율이 8%를 약간 웃도는 8.3%로 1982년 이후 최고치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티브 맥클럼 총재는 또 앞으로 몇 달 동안 캐나다의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8%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16일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13일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금리를 24년 만에 가장 큰 폭인 2.5%로 100bp 인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경제 사이클에서 캐나다는 G7 최초로 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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