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합연구소 분석…2022 년에3 백만대수출 전망
수출증대 요인은 정책지원 및 제품경쟁력향상…주요생산국(일본, 미국, 유럽, 한국등)의 생산감소도 원인

일본의 유력 경제연구소인 일본 총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의 자동차제조업체의 해외수출 상황을 분석 발표했다.그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외국 OEM의현지자회사포함)는 완차의 해외 수출 확대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21년에 판매된 유닛수는 2.13백만 대였으며, 2년 전에 판매된 유닛수인 1.05 백만 대보다 두배 이상 많았다.
2022년초부터 5월말 현재 1백만 대를 초과했으며 중국의 경우 연말까지 수출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를 고려할때 2022년 전체 연도에 3백만 대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산 자동차의 글로벌 확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이러한 급속한 확장의 배경에는 다른 주요 생산국(일본, 미국, 유럽, 한국 및 기타 국가의생산량이 반도체 부족과 공장 중단으로 인해 감소했으며 상대적으로 작았던 중국이 상대적으로 성장했다)에서 코로나의 영향의 요소도 있지만, 저류의 근간이 되는 세 가지 주요요인, 즉 정책 지원, 제품 경쟁력 향상, 제조 업체 전략 변화등이 있다.
정책 지원 측면에서 중국 중앙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제조 업체들에게 수출을 늘리도록 장려했다. 2017년 국가 개발개혁위원회, 산업 정보 기술 부등은 2025년까지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게 만드는 목표를 세운 "자동차 산업의 중장기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그것은 기업간의 구조 조정과 통합과 국제 동맹의 확장을 촉진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을 시작으로 2018년 부터 산업 정보 기술부가 주도하는 여러 정부 부처는 해외 판매 채널 확대 및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벤트 개최 지원등 국내 제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중국 제품은 여전히 일본이며 선진국에서 만든 자동차의 품질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지만, 중국에서 제조되더라도 오랫동안 주요 수출 대상이었던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충분한 기능과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제품 가격을 고려할 때 비용 성능이 높으며 이러한 추세는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으로의 EV수출은 2021년에 크게 증가했다. 수출 목적지 국가별 순위에서 벨기에와 영국과 같은 유럽 국가들은 상위 10위안에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했다(칠레는 1위, 사우디아라비아는 2위). 이것은 유럽 시장에서 전기화가 가속화 되는 추세에 대한 응답이다.
가장 큰 회사인 SAIC, 만리장성자동차 및 Geely Automobile과 같은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Ullai Automobile 및 Xiaopeng Automobile과 같은 신흥 브랜드가 유럽에서 EV 판매를확대하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배경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자동차 제조 업체의 EV의 판매량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실적이다.
중국의 EV 모델수는 이미 100 개를 초과했으며, 그러한 광범위한 기지가 유럽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중국의 해외 수출은 아마도 더 확대될 것이다. 정책 지원이 계속되고 중국 자체가전기화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장래에 중국은 일본 수출수를 초과할 수 있다(일본 수출은 코로나 이전 2019년까지 약 4.8백 만 단위였다).
중국산 자동차의 브랜드파워가 증가하고 중국 제품의 기능과 성능이 표준화됨에 따라 일본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기업들이 중국 제품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생산기지 (현지생산)의 국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량이 급격하게 확대됐다는 사실은 "2021년은 그런 변화의 변곡점의 해였다"는 점에서 미래에 반영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