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가오면 경제생산량 10%감소 전망

독일상공회의소(DIHK)는 러시아가 독일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 독일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페테르 아드리안 독일상공회의소 회장은 "겨울이 다가오면 독일 경제 생산량이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정부가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기업들이 천연가스의 대체에너지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11일에는 가스프롬이 베이시 가스관 일선을 폐쇄하고 연례 점검에 들어간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회사는 이미 이 파이프를 통과하는 천연가스 수송량을 대폭 줄였다.러시아는 기술적 이유 때문이라고 했지만 독일은 가스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에이드리언은 "가스가 없으면 많은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금융위기와는 전혀 다른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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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seeyou@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