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8%, 캐나다 33%, 미국 29% 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러시아에서 경영하는 일본 기업 중 주요 7개국(G7) 중 가장 낮은 비율인 3% 미만이 러시아에서 탈퇴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상당수 일본 기업은 러시아 퇴출에 조심스러워하고 있고, 상당수 기업은 가동을 중단한 채 향후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임피리얼 데이터베이스(DB)가 전 세계 약 13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일본 기업 168곳 중 4곳(2.4%)만이 이번달 19일까지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는 이미 러시아에서 탈퇴를 선언한 영국 기업 비율(약 48%)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며 캐나다 기업 비율(약 33%)과 미국 기업 비율(약 29%)이 뒤를 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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