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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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이호진)가 제 67회 전국 중등부, 고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호진 협회장은 “모처럼 뛸 수 있는 무대로 선수들이 후회 없는 승부를 펼치길 바란다.”라며 대회사를 밝혔다. 

중등부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가 지난 9일 고척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중동중학교와 경희중학교의 첫 게임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대회는 A조 4팀, B조 4팀 총 8팀이 참가하였으며 6월 9, 15, 16, 19, 22일 총 5일간 고척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진행한다. 

9일 진행된 경기는 A조의 경희중학교가 승부 샷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동중학교를 꺾으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근명중학교와 분당중학교의 경기에서는 분당중학교가 4 대 2로 승리했다. B조 경기에서는 광성중학교와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광성중학교가 16 대 4, 경성중학교와 광운중학교의 경기에서 광운중학교가 18 대 1로 크게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하였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중등부 대회는 예선을 거쳐 각 조 1,2위가 준결승을 치룬 후 결승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다. 

고등부 선수권대회(이하, 1차 리그)는 6월 20일을 시작으로 20, 21, 23, 24, 26일 5일간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한다. 1차 리그는 광성고, 경복고, 경성고, 경기고와 중동고 총 5개팀이 참가한다. 

고등부 1차 리그는 풀 리그 방식으로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두 대회 모두 승점은 정규 시간 승리 시 3점, 연장 혹은 승부 샷 승리 시 2점, 패배 시 1점, 정규 시간 패배 시 0점이 부여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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