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모드 사용시 최대 700km주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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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태양광 자동차 출시가 임박해 햇빛이 잘 드는 여름에도 수개월간 무충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라이트이어(Lightyear)'라는 전기차 스타트업은 2016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돼 수년간태양광 자동차 연구개발에 주력하다.

라이트이어는 최근 Lightyear 0(광년 제로)이라는 이름의 태양광 자동차를 소규모 양산(약 949대)한다고 발표했다.

광년제로 26만 3000 달러(약 37만 원) 라이트이어 수석경영자이자 공동창립자인 렉스 호프슬롯은 광년 영(제로)호가 재활용 가능한 태양에너지를 첨가해 자동차 소유주는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으며 휘발유 등 다른 비용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라이트이어에 따르면 광년영호는 태양광에 전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보닛과 지붕은 5m²의 이중 곡면 태양전지판을 사용한다.

하루 평균 35km를 통근하는 것으로 계산하면 광년영호는 2개월까지 충전이 안 되고 햇볕이 잘 드는 나라에서는 7개월까지 버틸 수 있다.

충전 모드를 사용하면주행거리는 700㎞까지 늘릴 수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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