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력 86% 화석연료 의존

인도네시아는 재생에너지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2045년까지 인도네시아의 순배출량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첫 원자력발전소를 짓겠다는 입법안을 마련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이 초안이 법이 되기 전까지 조코 대통령과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 야심찬 계획에 따르면 모든 인도네시아 지역에 충분한 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인도네시아가 2060년까지 재생에너지에 전적으로 의존하도록 해야 한다.이 초안은 전략 요강을 제시했으며 더 자세한 계획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건 인도네시아 에너지산업감독위원장은 "의회는 올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전에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가 순수 제로 배출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비록 인구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지만, 풍력과 태양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세계 각국에서 가장 적다.
인도네시아의 재생에너지 투자는 올해 5월까지 연간 목표의 14%에 그칠 정도로 뒤처져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인도네시아 전력의 86%가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조만간 초안에 대한 변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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