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개국 대상 단체관광에 한해 개방

일본은 일본 방문자 수용에 대한 방역규정을 발표하면서 마스크 착용과 여행자보험 가입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 국토교통부가 7일 방일관광객 수용 재개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여행사들은 단체관광객에게 마스크 착용과 소독, 의료비를 포함한 해외여행보험 가입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예약할 때 "고객에게 벌칙은 없지만, 규정을 어길 경우 단체나 단체 참가를 불허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사이토 데쓰오(齐藤铁夫) 일본 국토교통상은 기자회견에서 "여행사를 중심으로 지침(규정)에 대한 이해와 준수가 원활한 방일 관광 재개와 이후 접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정에 따르면 여행사는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감염자 발생 시 격리시설 및 이동수단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수집한다.감염자가 발생하면 여행사와 안내원은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한다.
인솔 가이드는 여행 중 방문한 시설, 교통수단 좌석 등을 포함해 여행객들의 동선을 기록해 밀접 접촉자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정부는 10일부터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개방한다.
감염 위험이 낮은 미국, 중국, 한국, 싱가포르 등 98개국이 대상이다. 현 단계에서는 여행 중 동선 파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가이드가 동행하는 단체관광에 한정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부는 규정 제정에 앞서 미국 등 4개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점검하는 여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태국인 1명이 오이타 현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여행을 중단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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