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 제조업 중심지로 부각 전망

최근 애플이 중국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2의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일부 외신들은 애플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상하이의 주요 공장이 폐쇄되면서 일부 생산라인을 인도로 옮기고자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지난 달 18일 애플 CEO 팀 쿡이 미국에 방문한 베트남 총리 팜 민 찐(Pham minh chinh)을 만나면서 위 같은 사실이 공식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애플 인사이더는 에어팟 프로2가 올 하빈기부터 베트남에서 제조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국의 주요 제조업체 공장이 잇따라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베트남이 새로운 전자 제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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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