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대비한 통화 및 재정정책 권고
올해 경제성장률 6% 예측

최근 베트남과 ‘2022년 네 번째 협의의 틀’을 논의한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4.0%에 근접한 3.9%로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은 베트남 정부에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의한 단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통화 및 재정정책의 시행을 권고했다.
IMF는 베트남 경제의 단기적 위험요인으로 ▲지정학적 위험 ▲중국의 성장 둔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부동산 및 회사채시장 불안 등을 언급했다.
그리고 올해 정부의 재정적자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계속해서 증가할 경우, 중앙은행(SBV)이 유연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 밖에도 ▲정부의 금융·은행 부문 부실채권(NPL)에 대한 대손충당금 규제 완화 중단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기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 및 기업환경 개선 등을 제안했다.
한편, IMF는 베트남의 올해 및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6%와 7.2%로 전망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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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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