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55%로 집계 마무리... 도·소매시장 압박 가중 불가피
전문가들 예측보다 높은 WPI 상승률, 헤드라인 도매 물가 역시 17개월 만에 최고치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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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연간 도매물가지수(WPI)는 3월 14.55%로 가속화되어 기업들의 투자비용 상승과 더불어 높아진 소비자 가격을 측정을 끝으로 두 자릿수 영역에서 집계를 마쳤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연료, 금속, 화학제품과 같은 제품의 투자비용 상승은 궁극적으로 인도의 전반적 도매 물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고, 이는 곧 도. 소매시장 가격상승을 의미하며 시장의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분석하였다.

더불어 3월 연료의 대한 도매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31.50%에 보다 높은 34.50%로 집계되며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한 로이터 통신의 예측조사에서 예측한 수치의 13%를 웃돌았다.

헤드라인 도매 물가 상승률은 3월 6.59%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3개월 연속 인도 중앙은행의 허용 범위 상한을 웃돌면서 은행의 금리인상 압력을 가중시켰다.

경제학자들은 향후 몇 달 동안의 인플레이션 수치 전망과 2023년 3 분기까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예상치를 150 베이시스 포인트에서 최대 200 베이시스 포인트까지 수정하였다.

이달 초 인도 준비은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속화된 물가상승에 대응하는 쪽으로 우선순위가 옮겨가면서 핵심 대출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초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매 제조품 가격은 전월 9.84%에서 10.71%로 상승한 반면, 식품 가격은 전월 8.47%에서 8.71%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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