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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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가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이 러시아를 상대로 추가 제재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가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부차 등에서의 민간인 학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을 전범으로 거듭 비판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4일(현지시간) 15시 현재 달러 인덱스 지수는 전날 대비 0.37% 상승한 99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후 8시 기준 원 달러 환율은 0.33% 하락한 1216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달러 가치가 상승한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단순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저지에서 멈추지 않고, 거시적인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푸틴 대통령의 축출까지 겨냥한 장기적인 포석을 추진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국이 전범 재판을 추진할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특별한 돌파구를 마련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경우 달러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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