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치주의가 강할수록 여성 창업가 비중도 높아
디지털 수준과 교육 수준과 여성 기업가 수 '비례관계'

세계은행(World Bank)의 데이터에 따르면 필리핀은 여성 개인사업자가 남성을 초과한 3개국 중 하나다.
데이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필리핀, 자메이카는 62개 국가 목록에서 단독 여성 기업가의 비율이 더 높은 유일한 국가였다.
세계은행 민간 부문 개발 전문가 페드릭 무니어(Frederic Meunier)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여성은 2015년 52.2%, 2016년 53.1%를 차지했다. 이는 개인사업자의 성별 격차가 여성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2014년에서 2020년 사이에 많은 국가에서 여성 개인 사장의 평균 점유율은 약간 증가하거나 2% 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이는 주로 베냉·기니·르완다와 같은 몇몇 저소득 국가에서 여성 1인 사업자의 비율이 증가한 여성 1인 사업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르완다에서는 49%로 15% 포인트 증가했다. 기니는 10% 포인트 인상된 32%, 베냉(Benin)은 이 기간 동안 34%로 7% 포인트 증가하여 34%에 도달했다.
그는 “법치가 약하면 발전을 저해하고 여성이 기업가 세계에 안전하게 진입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법치주의가 강할수록 여성 창업가의 비중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여성이 더 많은 교육을 받은 국가에서는 사업주와 자영업자 수준에서 여성 기업가가 더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디지털 격차문제 인데, 여성이 남성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26% 낮아 사업을 하는데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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