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EMA 등 주요 국가 승인 받아

노바백스(NOVAVAX) / 사진=뉴스비전 DB
노바백스(NOVAVAX) / 사진=뉴스비전 DB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이 마지막 관문으로 지목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호주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노바백스는 B형 간염 주사와 같이 주요 백신에 적용된 기술로 개발된 백신이다.

신체 세포를 속여 코로나19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mRNA와는 달리 신체가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하는데 지원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부분을 운반하는 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데 최대 90%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버전도 제조하는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사인 인도 세럼연구소와 함께 코바백스 버전의 백신을 생산할 채비를 마친 상태다.

국내에서는 노바백스 생산 및 판권을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태국과 베트남에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과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3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최진승 기자 jschoi@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