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20명 추가 확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가 1달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은 1월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20명을 추가 확인됐으며, 누적 감염자수가 1114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12월 1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입국자 부부 및 그 지인들 등 5명을 중심으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은 1달 사이에 1000명이 넘어서게 됐다.
지난 12월 30일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3~4시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도입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의 빠른 확산세는 국내에서도 해외유입 감염자를 비롯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자의 증가가 꼽힌다.
방대본 역학조사팀 박영준 팀장은 “지역사회에도 어느 정도 감염이 퍼져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까지는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분석 의뢰 건수가 늘면서 해외유입·국내감염 등 기본적인 분류와 역학조사 내용을 확인해 매일 집계하는 것이 어려워졌다.”말했다.
정부는 차주부터는 일일 단위로 발표하던 오미크론 감염자 통계 현황을 주간 단위로 변경키로 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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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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