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 새 사령탑에 '바르셀로나 클럽의 전설' 사비 에르난데스(41세·스페인) 전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 감독이 선임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1-2022시즌 잔여기간과 두 시즌"이다.
바르셀로나는 2021-2022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0개 구단 중 9위로 최악의 성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새 감독을 물색중이었다.
사비 감독은 1991년 11살 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쳐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프로팀에만 뛰다가 이후 2019년까지 카타르 알 사드로 옮겨 현역 생활 말년을 보내고 은퇴후 알사드 지휘봉을 잡아 팀을 최정상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사비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767경기에 출장하며 25차례나 리그 및 각종 대회 우승과 14년간 스페인의 국가대표로 활약해 '바르샤의 전설'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지난 달 시즌의 암울한 출발로 해고된 로날드 코만의 후임이다.
구단은 41세의 사비가 월요일 캄프 누에서 새로운 감독으로서 공식 발표를 앞두고 주말에 바르셀로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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