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쩐홍하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은 지난 15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양국 간 환경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탄소 배출권 거래제, 수자원, 환경관련 인력양성 등의 협력을 논의했다.
쩐홍하 베트남 환경부 장관은 폐기물 관리, 녹색성장과 같은 분야에서 한국과 밀접한 협력을 요청했고, 정부차원의 지원에 대해 희망을 표명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베트남의 생물다양성 전시관의 설립에 협력하고, 베트남 홍강의 오염된 부분을 공동 복원 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배출 피크를 계산한 한국의 경험과 솔루션을 배우고 싶어하며, 특히, 온실 가스 인벤토리, 온실 가스 배출의 측정, 보고 및 검증(MRV), 유해 물질 관리, 오존층 파괴에 관한 규제 관리 부분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 날 한정애 장관은 양국 환경부가 협력하여 수자원 개발 및 사용, 대기 오염 및 폐기물 처리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최우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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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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