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간) 중국 IT전문지 테크웹에 따르면 테슬라는 항속거리가 400마일(약 644km)에 육박하는 모델Y를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항속거리가 397마일인 '초원격' 모델Y의 라이센스를 신청했다. 하지만 롱텀에볼루션 모델S의 EPA가 405마일이나 되기 때문에 '초원격' 모델Y는 테슬라 시리즈 중 두 번째로 항속거리 순위가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중국 진출 이후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다. 현재 테슬라는 상하이 슈퍼공장(기가팩토리)에서 중국산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 차이나는 표준 항속 모델, 롱 항속 모델, 퍼포먼스 고성능 모델 등 3가지 버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Y는 중국에서 출시된 지 몇 달밖에 안 됐지만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기차 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최근 외신들은 테슬라 상하이 슈퍼공장의 모델Y가 1000대를 기록해 모델3의 하루 생산량(800대)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올해 8월 초순 테슬라가 상하이 슈퍼공장에서 5개 새 버전의 모델Y를 생산하겠다고 중국 정부에 요청했으며 이 중 일부는 중국에서 판매하고 일부는 다른 시장으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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