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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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행협회(VNBA)는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신용기관들과 연내 지난 5개월 간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를 인하하는 방법과 시기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은 기업들의 고통을 해결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기로 합의하고, 은행들은 금리의 대상과 영향 정도에 따라 합리적인 금리 인하 방안을 제시했다.

따라서 금리 인하 조치가 이번 7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기업 대출의 경우 이자율을 최대 연 4.5% 수준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평균 기업 대출 금리는 연 6~7% 수준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심한 타격을 입은 관광 업종의 경우에는 금리 인하와 함께 무담보 대출 등 일부 추가적인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최우진 통신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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