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세계 최초 볼링전문채널 볼링플러스(Bowling+)
ㆍ대한볼링협회 대회 향후 3년간 독점중계

정석 대한볼링협회 회장(우측)과 윤무영 볼링플러스 회장이 협약서 서명후 기념촬영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대한볼링협회 제공.
정석 대한볼링협회 회장(우측)과 윤무영 볼링플러스 회장이 협약서 서명후 기념촬영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대한볼링협회 제공.

볼링스포츠 전문 방송 볼링플러스가 대한볼링협회 주관 대회를 독점 중계한다. 1일 양측이 광명시 라까사호텔에서 가진 중계권협약을 통해서다.
 
2일 볼링플러스는 "대한볼링협회와 대회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협회가 주관하는 주요 볼링 대회를 독점 중계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볼링협회는 대한체육회 산하로 세계볼링연맹 등 국제체육기구에 독점적 교섭권을 갖는 볼링 종목의 유일한 단체다. 볼링 종목에 대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24시간 중계하는 세계 최초 볼링 전문체널인 볼링플러스는 지난해 7월 런칭이후 '2020 볼링 국가대표 최강전'을 비롯해 국내 최고 실업구단 대항전(인카금융 슈퍼볼링)과 예능 프로그램(미스볼링) 등을 방송했다. 

양측은 이번 중계권 계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볼링 대회가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볼링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석 대한볼링협회장은 "새로운 중계권 계약으로 국내 볼링 대회의 안정적 방송 송출의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며 "더 많은 볼링 팬과 마니아들이 볼링 스포츠를 응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 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석 대한볼링협회장과 윤무영 볼링플러스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볼링플러스는 LGHellovision(184번), D’LIVE(238번), CMB(69-2, 68-2번) 등에서 볼 수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