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도 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9일자) '팝 송'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순위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팝 송' 차트는 미국 내 140여개 라디오 방송국을 모니터하는 닐슨뮤직/MRC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며, 미국 내 대중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차트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지난주와 동일하게 10위에 올랐다. '캐나다 올 포맷 에어플레이'와 '멕시코 에어플레이'에서 각각 17위와 26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라디오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또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 분석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는 지난 8~14일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한 결과, '다이너마이트'가 5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다.  

이 외에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최신 차트(19일자)에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24위를 비롯해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 200' 5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새 앨범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8위, '톱 앨범 세일즈' 7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월드 앨범' 1위에 올랐다.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핫 100' 93위, '글로벌 200' 41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18위,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과 '소셜 50'에서도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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