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사진=뉴시스]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입었던 옷이 경매에 나온다.

1일 외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내년 1월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줄리앙 옥션의 자선 경매에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파스텔 빛 의상을 내놓는다.

경매가는 2만~4만 달러(약 2215만~4430만원)로 추정된다. 방탄소년단의 의상이 경매에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에게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싱글차트 '핫100' 1위를 안긴 곡이다. 오는 5일자 최신 차트에서 3위로 역주행하는 등 14주 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월드투어에서 사용한 마이크를 해당 경매에 내놓았다. 멤버들이 2017~2019년 펼친 월드투어에서 사용한 마이크 7개가 8만3200달러(약 9214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는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아카데미의 자선 단체인 뮤직케어스가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음악인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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