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회원들이 17일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임영웅 사랑해'가 이틀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임영웅 사랑해'라는 검색어가 19일 오후부터 20일 오후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보통 연예인이 생일을 맞이하거나 음반을 발매하는 등의 이벤트가 있을 경우 팬들 중심으로 ‘실검총공(실시간 검색어 총공격)’이 이뤄지는 데 가수 임영웅은 둘 다 해당하지 않았다.
 
'임영웅사랑해'는 임영웅의 팬들이 최근 다수의 스케줄로 지쳤을 임영웅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실검 총공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벤트 '임영웅사랑해' 실검총공은 20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검색어 전체 순위 9위 이상을 기록하며 톱 아이돌 팬덤 못지않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임영웅에 대한 팬들의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6일 임영웅의 생일에는 '임영웅생일축하해'로 공개 축하를 하는 가 하면, 통 큰 기부로 팬덤 파워와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앞서 지난 17일 영웅시대 광주·전남지역 회원 350여 명은 코로나19 대응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마련, 라면 170박스, 음료수 150박스, 과자 18박스 등 간식을 준비했다.
 
임영웅에 대한 팬들의 사랑만큼 팬들을 위한 임영웅의 애정도 크다.
 
임영웅은 최근 팬카페에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 가사 일부를 인용해 "세상 가장 큰 우산 제가 되어야 하는데 늘 여러분이 해주신다"는 글을 남기며 팬들에 대한 큰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영웅시대 회원수는 11만 2000명을 돌파했으며, 유뷰브 채널 구독자도 81만 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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