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5명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는 듯한 모양새다. 이들 중 16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0시 기준 국내 추가 확진자 25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53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16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서울에서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명, 인천 1명 등이다. 나머지 6명은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다.

지역별 신규확진자로는 서울 8명, 경북 4명 순으로 많고 대구와 경기 각각 3명, 인천 1명 등이 발생했다.

최근 3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등으로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한편, 확진 후 완치자는 79명이 더 늘어 7447명이며 2873명이 격리 치료, 사망자는 3명이 더 추가돼 총 217명이다.

현재까지 총 49만481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만339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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