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공인회계사(CPA) 1차시험이 열린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55회 공인회계사(CPA) 1차시험이 열린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이달 21일로 예정되었던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을 4월 중으로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인 현 상황과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서울에 모여 응시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필기시험 연기를 결정했다.

또한 지역사회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수험생과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달라"며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변경되는 필기시험 일자를 3월 중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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