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코로나19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한다고 오늘(2일) 밝혔다.
서울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내일 서울 은평병원(은평구)·소방학교(서초구)·잠실주경기장 주차장(송파구)에 이어 4일에는 이대서울병원(강서구)에 문을 연다.
진료소마다 의사 4명 등 총 12명의 인력이 배치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방문자가 차에 탄 채로 접수부터 진료, 검체 채취까지 처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문자로 통지된다.
1인당 검체채취 시간은 최대 1시간에서 10분 안팎으로 줄어들며,진료과정에서 폐 엑스레이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인근 시립병원과 보건소로 넘겨진다.
드라이브 스루는 피검사자가 차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어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이 낮아진다.
또 검사를 받으러 온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아 교차 감염의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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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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