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청도지역과 전국 읍면 지역 우체국에서만 판매 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우체국 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서울지역을 비롯해 도심지역에서의 우체국에서는 우체국이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다. 이어서 "자세한 마스크 판매 우체국과 판매 물량은 우정사업본부나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우체국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판매 가격도 제조업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대구, 청도지역 89곳과 전국 읍면 지역 1317곳이다.
2일부터 우정사업본부는 보건용 마스크 판매시간을 오후 2시에서 11시로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11시부터 전국 1406곳의 읍·면 우체국 창구에서 70~700명이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 가능하다. 다만, 오후에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2시, 제주는 매일 오후 5시에 판매한다. 도서지역은 마스크가 도착하는 시점부터 판매 될 예정이다.
가격은 1매당 1000원에 판매되며, 1인당 5매씩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판매 우체국과 가격 및 수량 등은 우정사업본부나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또는 우체국콜센터(1588-1300)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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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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