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에 휴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3명이라고 밝혔다. 총 5197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이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비 확진자가 2명 증가해 오전 9시 기준 서울지역 확진자는 33명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의심증상을 보이는 총 5197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47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949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지역 33명의 확진자 중 24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9명은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93명이며 이 중 863명은 격리 상태이다.

한편,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높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이 161번 확진자로 확인된 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자로 의심되는 환자 4명(365번, 627번, 755번, 번호미부여)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02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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