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이틀 만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25명이 된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선별진료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이틀 만에 1명이 추가 발생해 총 25명이 된 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선별진료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걸린 국내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나지 않았다. 다만 의심환자 809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누적 의심환자(의사환자)를 포함한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총 2749명이며, 이중 809명이 격리돼 검사결과를 대기 중이다. 나머지 1940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지난 9일 888명보다 79명 줄은대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의사환자는 지난 9일 1683명보다 257명 늘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던 4번째 확진자가 퇴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27명의 국내 확진자 중 1·2·4번째 확진자가 퇴원했다. 확진자 중 추가로 퇴원하는 사람은 없다. 

한편, 주말이였던 지난 9일에는 7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아들, 며느리가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며느리는 중국인으로,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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