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지난 1월 “M&A 중개망 합병상장 특례” 1호 기업으로 신한제2호스팩과 합병한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설립 이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국내 최고의 암호기술력을 바탕으로 PKI기반의 보안 및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의 2016년 기준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전년(144억원) 대비 42.7%,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21억원) 대비 65.4% 증가했다.

다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에서는 드림시큐리티가 아닌 합병 전 기업, 신한제2호스팩의 실적으로 공시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실적 주요 증가 요인은 핀테크 확산에 따른 간편결제 이용 증가, 모바일 보안 서비스 확대 및 정부의 정보보호 강화 정책에 따른 AtiveX 대체 수단 수요 증가 등으로 드림시큐리티 주력 제품인 인증, 보안 솔루션 판매가 꾸준히 증가 하였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올해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IoT(사물인터넷) 보안 영역의 기기인증, FIDO기반 생체인증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와 함께 매출 300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안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찾아 적극적인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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