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이터널 계승한 프로젝트 TL, 언리얼엔진4로 개발

디렉터스 컷 행사 전경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미공개 신작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4종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7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발표회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작 MMORPG ▶프로젝트 TL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2(티저 영상)를 선보였다.

각 게임별 디렉터(개발 및 사업 책임자)가 신작 게임의 소개를 맡았다. 디렉터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는 MMO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작 MMORPG는 ▶몰입도 높은 전투와 액션 ▶방대한 오픈월드(Open World) ▶향상된 비주얼(Visual) ▶확장된 스토리 등의 특징을 가진다고 엔씨소프트는 소개했다. 

 

◆ 프로젝트 TL,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 차세대 플래그십 PC MMORPG

프로젝트 TL은 PC MMORPG로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높은 몰입도의 전투를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의 평가다. 

게임 내 캐릭터와 오브젝트(Object, 주변 사물)의 상호작용(Interaction)을 극대화하는 등 현실감 있는 물리법칙을 적용했다. 기상과 지형 변화, 시설 파괴 등도 새롭게 구현했다.

 

◆리니지2M, ‘Full 3D MMO 시대 연 리니지2’ 모바일로 리메이크

리니지2M은 리니지M에 이은 두 번째 M 타이틀이다.

원작의 오픈 필드를 풀(Full) 3D  그래픽으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했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고,  직업(Class), 레벨(Level), 파티(Party)의 자유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아이온만의 실시간 필드 전투’...아이온 템페스트

아이온 템페스트는 PC MMORPG 아이온 IP를 계승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 전쟁으로부터 900년 전 세계가 게임의 배경이다. 아이온 이용자 커뮤니티인 레기온(Legion, 군단) 단위의 대규모 필드 전투가 특징이다.

 

◆블레이드 & 소울의 후속작...블레이드&소울2

블레이드 & 소울 2는 원작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후속작이다. 디렉터스 컷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공개한 신작들을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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