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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국제기관들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 ‘세계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종전 2.7%에서 3.0%로 0.3%포인트 높였다고 밝혔다.

IMF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종전보다 0.2%P 높아진 3.0%로 내다봤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지난 9월 26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8%로 0.1%P 상향했다.

ADB는 7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5%에서 2.7%로 한차례 높인데 이어 다시 상향 조정했다.

ADB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7%에서 2.8%로 0.1% 상향 전망했다.

IMF와 ADB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높인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경기 회복 무드와 함께 한국의 내수회복 · 확장적 재정정책 등을 고려했을때 경제성장률을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우리 정부가 내놓은 올해 경제성장률 3.0%에 힘이 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저성장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중심'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통한 분배와 성장이 선순환을 이루는 사람 중심의 경제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새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이 국제적인 금융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계에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선 경제의 기초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산업구조조정, 서비스 시장 개혁, 기술혁신을 통한 향상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함께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음식료 업종 등 내수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산업군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시행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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