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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29일 열린 산업부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주요 경제 부처와 함께 보고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국토부와 함께 경제정책 관련 주요 부서와 따로 묶였다는점에서 일각에서는 경제정책 분야에서 산업부의 존재감이 격하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탈원전 등 사회적 관심을 받는 이슈가 주요 현안이 이번 업무보고 카테고리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 같은 해석에도 불구하고  산업부는 앞으로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조했다. 

29일 산업무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는 토론회 형식으로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백운규 장관이 앞으로 산업계와의 굉장히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일호나으로 오는 8월 30일 철강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31일 대한상의 회장단과 만나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의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29일 산업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방식은 토론 방식이 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우선 맑은 공기·안전한 사회를 위한 친환경 미래에너지 전환과 함께, 통상부문에 있어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 및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등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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