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에 대해 "2분기 연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전망했다.
나스미디어는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6만5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나스미디어에 대해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와 옥외 광고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전통적인 성수기, 대형 모바일 게임 출시 마케팅, 대통령 선거 캠페인, 국내 정치 상황이 안정된 이후의 광고 경기 회복세, 야구 시즌 시작과 연예인 팬덤 영향 등으로 인한 옥외광고의 영업 개선 등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광고주 경쟁 수혜와 디지털 매체 우호적 환경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나스미디어는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15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3%, 15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 ▲온라인 동영상 광고 집행 증가 ▲지하철 5678호선 물량 증대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최고치를 달성했다.
온라인광고 사업 매출은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과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광고 성장, 해외 매체 집행 증가, 대선캠페인 특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245억 원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이사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은 이용자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와 국내외 동영상 플랫폼들의 차별화 전략으로 영상광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로, 올해 초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출시한 '리믹스(ReMix)'의 고도화를 통해 동영상 광고 효율성 분석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흐름 속에서 고객의 니즈에 만족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발굴한 결과 2017년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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