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스피커를 개발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각으로 4일 보도했다.
WSJ는 '코드명 '베가(Vega)'로 불린 이 프로젝트는 1년이상 추진되어 왔는데, 출시시점은 아직 미정'이며 '스피커 외관 및 세부 기능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삼성은 가정, 자동차, 사무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스피커 시장에서 아마존,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상 비서 서비스로는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 삼성의 빅스비 등이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15년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코드명 '하이브(Hive)'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음성 인식 문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사안을 이유로 조용히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AI스피커 개발 보도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재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루머나 추측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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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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