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21일 공개한 AI기반 분석플랫폼 'Brightics AI'의 특징은 데이터 분석 방법이 쉽고 빠르다는 점과 대책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거다. 

더 주목이 가는건 확장성을 염두해 뒀다는 점이다. 구글이 Tensor2Tensor 라이브러리 등 인공지능은 개방화와 확장성이 더해지는 추세다. 

삼성SDS 역시 간단하게 호환하도록 쉽게 풀어 '레고형'으로 설계됐다.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 <사진 / 뉴스비전e>

▲다음은 윤심 삼성SDS 전무(연구소장)의 일문일답

1. 자체 개발한건지 궁금하다. SAS 코리아와 협업 관련 이야기도 지난 2016년도에 나온바 있다. 알로리즘으로 봐도 되는지 등 특성 및 데이터 수집기능이 20배 향상 됐다는 것은 어떤 기준인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윤 연구소장: 2016년 브라이틱스(Brightics)에 비해서 강화학습 등을 추가했다. 대부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딥러닝은 이미 나와 있는 오픈 소프기반의 프라임워크들이 있는데 채용하돼, 모델링 노하우 등을 확보했다. 알고리즘을 갖고 얼마나 최적화하는게 노하우다. 제조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펼쳐나가고 있는데, 분석모델링 노하우를 업종 전문가와 협력해서 높여 논것은 어떤 다른곳보다 우수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20배는 실제로 고객이 데이터 수집용 처리용으로 쓰던 툴인데, 그 툴 대비 성능을 올렸다는 거다. 그래서 고객은 이를 삼성SDS로 교체했다. 

스트림을 처리하고 실시간 기능이 있다. 제조쪽에서 확산된 적용사례가 많지는 않다. 

2. 어느 분야에 특화것인지 설명 부탁드린다. 

윤 연구소장 : 현재까지 역량을 많이 갖고 있는 분야가 제조와 판매마케팅이다. 

고객사가 많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것들을 많이 활용하면서, 다른 분야에도 활용을 많이 하고 있다. 

3.적용한 기업이 어느정도 비용 절감했는지 등 구체적 사례 설명 부탁드린다. 

윤 연구소장 : 제조의 경우도 이상 탐지를 기존 50%에서 90%로 올렸다면, 품질로 이어지고 생산성이 올라간다. 어떤 업종이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수백억에서 수천억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고객들은 말하고 있다. 

저희 솔루션 사업 대부분에 쓰이고 있고, 스마트팩토리, 관계사 지원 사업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대부분의 사업에 핵심기술로 쓰이고 있다는 정도로 설명할수 있다. 

4. 비용적 부분의 경쟁력은? 

윤 연구소장 : 각겨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할때 기능적으로 필요한게 몇개냐에 따라 달라질거고, 월베이스 또는 연간 베이스 등으로 달라질 것이다. 

5. 세계 최초 처방형 분석솔루션이라고 했는데, 결과가 일치했는지 궁금하다. 분석결과가 일치 하지 않을때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윤 연구소장: 처방형으로 제공하는게, 반드시 이렇게 하라는것은 아니고, 확율이 몇프로다 등의 추천 방식이다. 기존 방식으로 추천할때는 구매율이 7%였다면 새로운 방식을 적용할때 13% 로 올라가는 등 검증이 된 사례가 있다. 기존 방식보다 더 고도화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할수 있다. 

위 질문 이외 가장 궁금한게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확보다. 국내 기반 AI관련 사업체에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해외 기업과 비교해  글로벌 기반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국내 제조사들에 있어서 특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집중력은 평가할만 한다. 

이에 대해 윤심 삼성SDS 연구소장은 "아마존 등과 서버 부분 협력을 한다"는 취지를 전하기도 했다. 어느 범위까지인지는 구체적으로 파악되지는 않지만 데이터를 보강하는 면에서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 <사진 / 뉴스비전e>

▲다음은 AI기반 분석 플랫폼 관련 삼성SDS가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

 

삼성SDS(대표 정유성, www.samsungsds.com)는 AI(인공지능)

기반 분석플랫폼「Brightics AI」를 공개하며 기업용(B2B)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 윤심 전무(연구소장)는 21일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쉽고, 똑똑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기업向 통합분석 플랫폼「Brightics AI」를 공개했다. 

「Brightics AI」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함으로써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분석 할 수 있다.  

 

통상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최대 3개월간 분석모델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Brightics AI」는 최적의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능으로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내로 분석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보고서 작성도 기존 방식으로는 1주일 걸리던 것을 

클릭 한번으로 사용자 용도에 맞추어 다양하게 시각화하여 작성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Brightics AI」는 또한 제조∙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춘 

세계 최초의 스마트(똑똑한)한 기업向 플랫폼이다. 

 

강화학습 창시자인 캐나다 알버타大의 리차드 서튼(Richard S.Sutton) 교수는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확장성 있게 제공하는 삼성SDS의 처방형 알고리즘을 

적용한 플랫폼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Brightics AI」는 이와 함께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억 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던 과정을「Brightics AI」를 

활용하면 20배 단축한 10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삼성SDS는 그 동안「Brightics AI」를 

제조∙마케팅∙물류∙ 보안∙IoT∙헬스 분야 등 70여개 업종에 적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Brightics AI」는 또한 고객 적용사례로 

2년 연속 기술혁신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상인 CIO 100 어워즈에 선정되었고, 

초보 분석가도 쉽고 빠르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난 5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美 IDEA상을 수상했다. 

 

한편 삼성SDS는 Brightics AI Cloud 버전을 이달 말에 선보인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무료 사용이 가능한 기업용 트라이얼 버전(http://brightics.samsungsds.com:3333/)을 

일반에 제공하여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유한 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만 있으면 

누구라도 직접 데이터 분석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삼성SDS는 기업용뿐만 아니라 대학용 아카데미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Brightics AI 아카데미버전을 국내 우수 대학들에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활동에 AI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은 “30여년간의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기업向 AI기반 분석플랫폼 「Brightics AI」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IT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좋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

 

※ Brightics는 Bright와 Analytics의 합성어로 데이터에서 

Bright한 Insight를 Analytics를 통해서 얻어내겠다는 삼성SDS의 의지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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