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KT경제경영연구소는 새로운 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동향브리핑 트렌드 스크랩' 보고서를 통해 소개했다. 세계 각지에서 개발 중인 보안용 자율주행 로봇과 아무데나 자전거를 주차해놓아도 되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수면 유도용 스마트 고글 등이 소개됐다.
▲ 보안용 자율주행 로봇 'O-R3'
싱가포르의 OTSAW Digital는 보안용 자율주행 로봇 'O-R3'를 개발했다. 'O-R3'는 감시용 드론을 장착했으며 열적외선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HD 카메라가 내장되어있다. 더 넓은 영역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장착한 드론을 날려 주위 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O-R3'는 최대 5km 정도를 이동할 수 있어 실내외 보안용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OTSAW사는 O-R3를 월 단위로 임대해 수익을 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깊은 수면을 도와주는 스마트 고글 '사나 슬립(Sana Sleep)'
사나社는 수면 유도용 스마트 고글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5년 영국 버킹엄셔 버넘에 설립되었다. 최근에는 130만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서 개발하는 제품은 '사나 슬립'으로, 이 제품은 오디오와 비쥬얼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외늬 특정 패턴을 작동시켜 착용자가 깊은 휴식 상태에 있게 해 잠을 빨리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을 착용하기 위해서는 초기 훈련이 필요하지만, 4회정도 착용한 후에는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을 착용하면 10분 이내에 잠들 수 있으며 밤 동안 수면을 유지할 수 있다. 2018년 2월 출시될 예정이며 약 400달러 수준의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다.
▲ 어디서든 타고 내려놓고 갈 수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스핀(Spin)'
미국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인 '스핀'은 2016년 11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기업인 '스키니랩스'에서 출시한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자전거를 설치대 없이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핀의 서비스용 자전거는 GPS 트래킹 센서, 이동통신망과 연결되는 모뎀, 태양광 충전 패널 등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GPS 트래킹 장치를 활용해 사용자가 자전거를 대여해 사용한 후 어디서든 주차하고 갈 수 있다.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료의 결제가 가능하다. 스키니랩스는 800만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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