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신승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제10차 제1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선업체인 아이티씨와 반도체 소재기업인 LG실트론 등 5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곳은 아이티씨(전선), LG실트론(반도체 소재), 신풍섬유(섬유), 영광(조선기자재), 원광밸브(조선기자재) 등 이다.
이로써 누적 승인기업은 모두 37개사인데, 반도체 소재와 전선업종이 기업활력법을 활용한 사업재편 대상에 포함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웃도어용 스판덱스 등 기능성섬유 생산업체인 신풍섬유는 아웃도어용 원단생산은 축소하고 로봇과 소방분야에서 활용하는 산업용 원단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조선기자재인 선박용 밸브 생산업체인 원광밸브는 주력인 선박용 밸브 부문은 축소하는 대신, 육상플랜트용 소화전 밸브 및 초저온 밸브 생산을 통해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선박블록 및 플랜트설비 제조업체인 영광은 울산 공장의 선박블록 생산 전용공장을 일괄 매각해 조선기자재 생산 사업을 철수하고 가열로와 수소가스 발생장치 등 플랜트 설비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37개 기업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27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6개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조선·해양플랜트 15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사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4개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
그밖에 기계 4개, 섬유 2개, 태양광셀 1개, 유통·물류 3개, 엔지니어링 1개, 전선 1개, 전자부품 1개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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