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우리의 일상에 변화를 가져올 출시되었거나 개발중인 제품들을 KT경영경제연구소가 소개했다.

알렉사 스킬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실시간 번역과 소음차단을 해주는 신규 서비스도 소개됐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는 우버의 화물 배송 연결서비스도 소개되었다.

알렉사를 탑재한 아마존 에코 <사진/ 아마존>

▲ 알렉사에 광고를 추가하는 '스폰서드 메세지'

지능형 개인비서 분석 전문업체인 '보이스랩스'가 알렉사 스킬에 광고를 추가할 수 있는 '스폰서드 메세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보이스랩스'에 따르면 "스폰서드 메세지'를 통해 6~15초 정도로 스킬 사용 시 도입 부분과 끝 부분에 광고를 삽입이 가능하고 초기 파트너 업체로 ESPN과 웬디스가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의 경우 알렉사 스킬 운영 정책에서 광고와 관련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라디오, 뉴스 브리핑 스킬과 같이 광고가 핵심 기능이 아닌 스킬을 제외한 써드파티 제품 및 서비스용 광고를 포함하는 스킬, 알렉사 음성과 알렉사 앱의 홈 카드를 활용하는 광고를 포함하는 스킬은 거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혀 '스폰서드 메세지'를 통한 광고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아마존의 정책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쉬 프로 <사진/ Bragi>

▲ 실시간 번역에 지능형 소음 차단도 해주는 단말 “대쉬 프로(Dash Pro)”

독일 브라기社가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고 지능형 소음차단 기술과 실시간 번역 기능이 추가된 단말 '대쉬 프로'를 출시했다. 

실시간 번역기능은 iTranslate앱을 실행한 후 상대방이 하는 말을 iTranslate앱에서 번역해 대쉬프로로 알려준다. 단 iTranslate앱은 유료이며, 구매 후 30일 후에는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번역기능 외에도 동작인식 기능을 활용해 머리를 끄덕이거나 좌우로 흔들어 전화통화 수신 및 거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시에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곡 건너띄기와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도 있다. 

활동량 트래킹 기능의 경우 심박수, 칼로리량, 운동시간, 도보수, 달린거리, 속도, 호흡량 등의 트래킹이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한 번 충전에 최대 5시간이며 충전 케이스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329달러다. 

우버 프레이트 <사진/ 우버 프레이트 홈페이지>

▲ 우버의 화물배송 대행 “우버 프레이트”

우버가 제품 배송을 원하는 업체와 화물 배송 트럭 업체 및 운전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인 '우버 프레이트'를 출시했다. 

화물 운송을 원하는 업체는 화물 내용, 출발지와 도착지, 희망요금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우버의 승인을 거친 화물배송 업체나 화물배송 트럭 운전사의 경우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자신이 원하는 화물을 선택해 운반해 주면 된다. 

화물 운반비는 운반완료 후 7일내로 결제가 되는 형태로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으며, 결제가 늦어질 경우 우버측에서 추가 비용을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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